경남항노화(주)가 2019년 항노화서비스 인력양성사업 제3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5일 거창군 소재 이수미팜베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수료식은 교육 수료생을 비롯해 김영주 경남항노화(주) 대표이사, 박유동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최태환 거창군 산림과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축사, 자격증 및 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등 4개 군과 경남항노화(주)가 연계해 웰니스관광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서북부권 경남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건강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웰니스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항노화(주)와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교육위탁협약을 맺고 지난 7월 입소식을 거쳐 약 4개월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총 200시간으로 웰니스관광개론, 명상힐리스트, 한방약초힐리스트, 숲생태지도사, 힐링마사지 및 문화·역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평가시험을 실시, 최종 합격한 15명이 교육 수료증과 함께 경남항노화(주)가 발급하는 웰니스관광 코디네이터 2급 자격증을 받게 됐다.
이번 3기 교육을 수료한 웰니스관광 코디네이터 15명은 서북부권 경남의 웰니스관광 최일선에서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빙·건강 프로그램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양성된 1·2기 웰니스관광 코디네이터 40명은 관련 회사 취업은 물론 각종 축제를 비롯한 항노화 웰니스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웰니스관광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료식에서 김영주 경남항노화(주) 대표이사는 “웰니스관광은 기존의 단순 관광이 아닌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오늘날 새로운 관광 트렌드”라며 “경남의 웰니스관광 육성·발전의 최일선에서 활약할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