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배재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2017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17일까지이며 개강은 3월 27일이다.
교육과정은 2017년 기본교육과정으로 생애재설계아카데미, 취업․창업교육 과정은 소상공인비즈니스마스터과정, 에코-크린프로과정, 치매특화요양보호사전문과정, 스피치코칭지도사 과정으로 각 20명씩 선발하고, 시니어이모작아카데미(사회공헌활동 연계)과정은 누리새라합창단, 50플러스기자단, 인터넷방송국, 건강코디네이터과정을 모집하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배재대 우남관 107호)로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daejeonsenior.or.kr)에서 하면 된다. 궁금 사항은 대전이모작지원센터 사무국(042-520-59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대전시 노인보육과장은 “50세 이상 64세까지의 예비 노년층에 대한 생애재설계과정 등 상·하반기 9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서진욱 센터장(배재대 교수)은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화된 프로그램, 현장 실시간 중계형 화상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강의실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교육의 틀을 마련하여 예비노년층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통합지원서비스센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예비노년층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과 생애재설계아카데미를 통해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 설치된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그동안 367명이 수료하였고, 이중 취업․창업과정 수료자 157명 중 57명 취업으로 인생이모작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