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5일 서천군 봄의 마을 광장 일원에서 ‘꿈꾸는 희망서천, 나누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제7회 서천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태풍 미탁으로 3일로 예정됐던 축제를 5일로 연기해 개최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진로박람회와 같이 하던 축제를 분리해 오롯이 평생학습축제만 개최돼 학습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학습의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즐기는 참여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관내 100여 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해 44개의 홍보체험 부스 운영, 32개 팀의 성과 발표회, 21개 팀의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문해 골든벨 및 성인문해 한마당’과 ‘북스타트-작가와의 만남’, ‘2019년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같이 추진되며 다 함께 즐기는 풍성한 학습축제가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평생학습을 집약해 축제를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학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 없이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