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2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했다.
(사)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마서면 신포공덕 경로당의 댄스 공연과 기림어린이집 어린이 율동 공연, 서림국악원 장구난타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서천읍 조성환)에 대한 도지사 표창, 13개 읍·면 모범 노인 13명에 대한 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1명,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상 5명,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장상 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의 발자취는 전통문화가 되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은 경로효친사상을 지속시킨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서천군이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