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고 즐겁게 나누는 ‘2019 태백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태백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는 ‘태백 평생학습축제’라는 이름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태백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관 야외에서 전시‧체험‧학습장터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대강당에서는 성인문해대잔치가 열려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다. 평생학습관 곳곳에서는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 50점을 비롯해 수채화와 서예 작품들을 볼 수 있고, 24개의 체험‧홍보‧학습부스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관내 성인문해교실 7개소에서 열심히 글을 익히고 써온 95명의 학습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성인문해 대잔치는 시화전 시상자 시낭송과 한글퀴즈 맞추기 등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어 학습자들의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배움을 실천하고 나누며 또 다른 배움을 이끌어 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배움의 기쁨과 열정을 함께 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4일까지 태백시청 로비에서는 ‘2019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품 65점에 대한 전시회가 열려,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