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관내 요양보호사 및 독거생활관리사, 운동강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및 장애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건강길잡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일선에서 일상생활 안전 및 건강보호, 말벗 역할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이들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낙상으로 인한 제2의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 광역재활센터 재활의학과 문창원 교수를 초빙해 ‘거동불편노인 및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안전지킴이’라는 주제로 건강길잡이 육성으로 장애인 안전망 구축,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교육, 노인성질환 및 장애유발 질환 기본 정보 제공,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간과하고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상생활속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 강사를 초빙해 주기적인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에게 ‘희망키움’ 방문재활 프로그램, 뇌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나+너+우리 함께 자조모임 운영, 관절염환자를 위한 튼튼관절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