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노인복지관은 8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8기관·단체장들과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식전 공연에서는 판교면 소리애의 우리가락, 서천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댄스스포츠, 합창공연과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의 ‘중년 이후 창조적 삶을 사는 법’에 대한 강연, 시초초등학교의 오카리나와 댄스공연이 있었으며, 9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최고령인 어르신 5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정영미(서천읍) 씨와 기산면행정복지센터 노수현 팀장이 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황춘애(장항읍), 박윤경(서천읍), 구은숙(화양면), 황수복(기산면), 이영복(한산면), 정수정(마산면), 박영예(시초면), 고복여(문산면), 홍성만(판교면), 김경일(비인면), 함종생(서면)씨 등 11명이 효행자 군수표창을, 백영숙(마서면), 김향희(종천면) 씨 등 2명이 장한어버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경미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의 환영인사와 노박래 군수의 축사, 조동준 군의회 의장,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이윤제 총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참석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