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의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근린환경 진단 및 개선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국토연구원에서 제시한 건강도시 진단기법 및 계획지침을 인천의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에 적용하여,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주요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관련하여 보행친화적 환경 조성, 가로경관 및 교통안전성 확보, 청결 및 안전한 공간 확보, 공동체 공간 형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①일부 지역의 복합용도개발, ②안전하고 보행친화적인 교통체계 구축, ③거주환경의 물리적 개선, ④주변의 환경친화적 공간과의 연계, ⑤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책적으로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규정의 개선, 노후주택 정비지원 강화, 인천광역시 건강도시 조례 제정 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