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20일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81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인일자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연예 예술인총연합회 가수분과위원회 소속 행복 연예인 예술단의 가요, 민요, 고전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과 발대식 등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참가 어르신들은 긍지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인일자리 활동에 임할 것을 참여자 대표와 함께 선서했다.
‘즐겁고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 등 소망과 기원이 담긴 오색 비행기들을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구청장이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정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행복한 금정, 더욱 깨끗한 금정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금정구의 노인일자리 예산은 73억 원이며 총 참여 인원은 2,516명이다.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47개 사업을 ▲금정시니어클럽 ▲금정구노인복지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금정구지회 ▲예닮복지재단 총 6개 기관에서 위탁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