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채용행사장에서 ‘고양시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중심의 구인기업과 구직시민의 연결’이라는 기본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입주기관 간의 대표적인 협업모델로서,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현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기 위한 100여 명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뜨거운 현장면접이 펼쳐졌다. 우일프라텍, 금호통상, 한영문화사 등의 관내 기업 11개사가 참여하여 생산관리, 영업직,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생산관리직 면접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전에 직업상담사의 안내로 회사에 대한 정보수집과 이력서, 면접요령 등을 준비하고 왔음에도 실전에서는 많이 떨렸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박람회의 내실있는 개최로 기업과 구직 시민 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2월 통합일자리박람회는 다음달 2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 일자리지원 소식과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jobs)와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까운 거점별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075-3665)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