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에서 운영하는 구립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청춘예찬·청춘불패 프로그램 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구립노인복지센터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로 약 4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청춘클럽 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모듬북·실버로빅 등 총 16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벨리댄스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발표회 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주민 및 어르신들이 한마음이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지난 일 년 동안 배운 솜씨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