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일 시청에서 노인인권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노인요양시설 인권모니터링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150여 명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모니터링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특수시책으로 올해 3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선 모니터링 운영사업은 노인복지법에 의거 학대예방사업을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지정한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관내 250여 개의 시설 모니터링 진행과 병행해 입소노인 및 종사자의 전수조사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8년도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워크숍’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인권실태에 대한 분석보고를 주제로 한 모니터링요원의 활동소감 발표와 시설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수프로그램과 인권침해 학대예방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이 기증한 노인인식개선 카툰작품도 전시했다.
김권성 노인정책과장은 “올해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단 운영의 전문성 제고와 학대예방업무의 현실적 추진방향을 수립해 새로운 인천의 노인복지 패러다임 열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내년에는 관내 모든 노인생활시설에 대해 모니터링요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노인인권 개선의 첫 관문인 학대 문제의 해결로 우리 시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