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자,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경기도-고양시-일산병원과의 MOU는 지속적인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2016년도 첫 번째 사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별도 병문안실 운영,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의 건강상태를 SMS로 전송하는 ‘환자상태 알리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병문안객이 작성한 안부카드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사랑 전달 카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선도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도민과 시민에게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이를 위한 관할 의료기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강중구 일산병원장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의지를 함께 다짐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산병원과의 2016년도 첫 MOU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지자체와 지역 선도병원과의 MOU를 지속 체결하여 병문안 문화 개선노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에 이어, 병문안 문화 개선분위기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하여 권역별 선도병원과 릴레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향후 경상대학교병원(경남 진주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부산), 인하대병원(인천) 등과 연이어 체결할 예정이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병문안 문화 개선이 일선 병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하여 지역사회로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과 병원들의 지속적인 동참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