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6만9,269가구로 지난해보다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45만2,18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늘었다.
수도권이 3만8,031가구로 162.9% 증가했다. 서울(8,472가구), 경기(2만902가구), 인천(8,657가구)이 각각 217.9%, 88.4%, 1,122.7%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가정지구 3,478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825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1,169가구 등 대규모 단지 인허가가 많았다.
지방 인허가 물량은 9.7% 감소한 3만1,238가구를 기록했다. 부산, 충북, 전북은 증가했지만 강원, 경북, 경남에서 인허가 물량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9,076가구로 지난해보다 36.1%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55.4% 늘어난 2만193가구를 기록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8,609가구로 지난해보다 117.3% 증가했다. 수도권이 161.6% 증가한 4만962가구, 지방이 73.7% 늘어난 2만7,647가구가 착공했다. 아파트가 4만9,06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9,546가구로 각각 173.3%, 43.4%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전국 4만5,224가구로 지난해보다 97.8% 늘었다. 청약시장 호조로 3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증가폭은 전월 대비 확대됐다. 누계 기준으로는 58.3% 증가한 29만7,318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49.2% 증가한 2만2,057가구, 지방은 대구, 세종, 충남을 중심으로 65.4% 늘어난 2만3,167가구를 기록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은 각각 101.9%, 47.6% 증가해 2만9,543가구, 1만1,400가구가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