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보다 고객지향적인 시스템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 퇴직연금시스템을 6월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 퇴직연금시스템은 고객별 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리밸런싱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며 빅데이타를 분석해 가입자별 맞춤형보고서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컨설팅 시스템으로 고객 수익율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DC퇴직연금 가입자에 대해 사업자 단위로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리방식에서 탈피해 가입자별 거래지점을 전담 관리점으로 매칭하는 가입자 1:1 전담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개발에 앞서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Mercer와 퇴직연금 고객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BOA, 체이스, 웰스파고 등 해외 퇴직연금 금융기관들을 방문해 선진화된 퇴직연금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1년간 100여 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 퇴직연금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수익율 제고는 물론 업그레이드 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을 비롯한 고객들의 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은퇴관리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부분 은행권 1위 자리를 5년째 고수하고 있으며 은퇴지수를 도입한 미래설계시스템을 2014년 개발하고 올해 초 은퇴설계 전용 상담창구인 ‘미래설계센터’를 전국 781개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