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한 정보, 시민 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제도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은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27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동행·매력 특별시로 구분하여 9개 분야 총 32개 사업(▴동행특별시 16건(복지 4건, 건강 4건, 안전 2건, 돌봄 4건, 교육 2건) ▴매력특별시 16건(경제 3건, 문화 6건, 환경 4건, 행정 3건))으로 구성됐다.
(복지) 7월 중순경부터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서울 소재 27개 대학교에 등교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제공을 지원한다. 공공노인요양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는 8월에 개원한다.
(건강) 7월 중에는 매일 24시간 경증·준응급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이상의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야간 시간대(21~24시) 소아응급 상황 발생 시 간단한 처치 방법과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해주는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9월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돌봄‧교육) 초등학생 대상 창의 체험 돌봄 공간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10월 양천구에서 개관하고, 공공 실내 놀이공간 ‘서울형 키즈카페’는 하반기 42개소가 추가된다. 출산·육아 통합정보시스템 ‘몽땅정보 만능키’는 9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의 6개 대학과 함께 중장년 진로 설정·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가 10월부터 영등포구와 은평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경제‧문화) 서울의 첨단 생활방식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2023 서울뷰티위크-더 라이프스타일 서울을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11월에는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내 ‘서울 바이오허브 글로벌 협력동’을 개관한다. 여름밤에도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 ‘아주 특별한 밤의 여행도서관’이 7~8월 기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10월에는 아름다운 한강 서래섬의 밤을 밝히는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
(환경‧행정) 서울둘레길 거점형 산림휴양시설로 ‘용마산 산림휴양시설’이 12월부터 첫 시범 운영된다.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도록 에코·승용차 지속 마일리지 지급기준을 기존보다 완화하고, 사용처는 확대한다. 7월 1일부터는 주민이 직접 청구서류를 제출해야만 했던 주민감사청구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고, 간편인증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청구인명부 서명 기재를 할 수 있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노인요양시설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가 8월에 문을 연다. 만65세 이상 또는 만65세 미만으로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가진 어르신 중에서 ‘장기요양 시설 입소 등급’을 받은 경우 입소가 가능하며,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누리집(www.gangdongcare.com)’을 통해 6월 19일부터 회원가입 없이 입소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해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경기·인천 버스(환승 시) 이용 시 버스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호환 교통복지카드(후불식·충전식 각1종), 티머니 교통카드(충전식)를 사용하여 장애인이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시와 카드사에서 정산하여 사전 이용 신청한 장애인의 계좌로 환급해주는 구조이며, 7월 중순경부터 동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버스요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고물가에 따른 대학생 식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2023년 학교별 2학기 개강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소재 27개 대학에 서울시와 정부가 각각 1,000원을 지원해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학교별 운영상황에 따라 배식하는 최초 시작일, 요일, 시간, 장소, 인원, 식당 등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에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 기준은 완화하고 지원규모는 확대해 서울시 청년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기존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기준을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소득 기준은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로 조정하고, 지원규모는 종전 610가구에서 약 5,000~1만 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
임차보증금 및 연 소득기준을 충족한 만19~39세 서울시 거주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요건 및 신청 방법 등은 하반기 중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야간·휴일·응급상황에 어린이들이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적 소아 진료가 가능한 소아의료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올 상반기에는 야간에 발생하는 소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해 평일 21시까지 진료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을 지정하여 지난 4월부터 7개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5월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3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센터인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매일 24시간 경증·준응급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이상의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야간 시간대(21~24시) 소아응급 상황 발생 시 경증환자 대상 간단한 처치 방법과 진료가능(21시~익일 9시) 의료기관을 안내해주는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서울시 어린이들이 필요한 때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올 9월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 시행해 초저출생 위기에 대응한다.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서울시 거주 여성 중 난자동결 시술이 필요한 20세~4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의 50%(최대 200만 원까지)를 1회 지원한다. 세부 지원 기준에 대해서는 2023년 9월 중 운영 예정인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난임부부의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임신·출산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의 소득기준을 없애고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며, 시술별 횟수 제한 없이 총22회 횟수 내에서 시술 선택권(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을 보장한다. 신청방법은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여성의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반지하주택 침수사례와 같은 피해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올해 5월 전국 최초 ‘침수 예·경보제’를 도입해 장마철을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준비한다. 이상 폭우 발생 시 침수우려지역 시민들에게 빠르고 신속한 예·경보를 발령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침수 예보는 ① 강우량 기준 시간당 55㎜, 15분 강우량 20㎜를 초과하는 경우 또는 ② 도로수위계 기준 도로침수심 15㎝를 초과하는 경우 서울시에서 발령한다. 예보 발령을 받은 해당 자치구는 CCTV 확인 및 현장 순찰 등을 통해 현장 여건을 판단한 후 침수 경보(문자, 방송)를 시민들에게 발령한다.
또한 긴박한 침수 우려 상황에서 재해 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이웃 주민과 돌봄공무원으로 ‘동행파트너’를 새롭게 구성했고, 기존에 시행하던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실효성 있게 재정비하여 수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상 폭우에 따른 침수상황에서 원거리에 있는 돌봄공무원의 출동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도보 5분 거리 이내 인근 주민과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재해 취약가구를 보호한다. ‘동행파트너’는 1가구당 5인 이내의 돌봄공무원 및 인근 주민으로 구성되며, 우리 주변 수해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수해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올 9월부터는 출산·육아 통합정보시스템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령, 대상, 지역 등 양육자와 아이의 특성별 콘텐츠를 지원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그 간 개별 누리집에서 제공하던 출산·육아 정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정책사업 안내 및 서비스 신청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받아 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보 알림 신청 서비스(문자, 알림톡 등)도 제공해 양육자의 편의를 높였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2023년 9월 중 운영을 목표로 구축 중이며,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몽땅정보 만능키’를 검색해 쉽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아동들이 자유롭게 쉬며 뛰어놀고 다양한 창의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10월에 양천구에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관한다. 이에 서울시 내 총 6개소를 운영한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소규모 돌봄 시설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창의 활동을 즐기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차세대 돌봄 공간으로 노원, 동작, 종로, 구로, 성북 5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2023년 10월에는 양천에서 개관한다.
공간은 음악실 등 활동실, 체험공간, 아픈아이 돌봄공간,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돌봄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아동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돌봄 공백 발생 우려가 있는 맞벌이,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한 일시돌봄, 아픈아이일시돌봄·병원동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별 이용방법, 돌봄서비스 등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 포털(icare.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아동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돌봄까지 가능한 공공 실내 놀이공간 ‘서울형 키즈카페’가 5월말 기준 8개소에서 올해 하반기에 42개소가 추가되어 총 5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 이용대상은 0세~만 9세 아동이나, 센터별 규모 및 특징에 따라 운영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이용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용료는 3,000원(2시간 기준)으로 돌봄서비스 이용 시 2,000원이 추가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둥이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에서 개소별 운영상황, 위치 등 확인과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회차별 이용정원이 남아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중장년 진로 설정·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서울시의 6개 대학(서울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과 함께 GP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를 반영한 신기술분야, 세무 관리, 발효식품, 공방 창업 등 중장년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교육과정 수료자에게 발급되는 인증서(나노디그리), 선수학점 인정 등은 취업·이직, 진학 시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 서울시민과 서울시 생활권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 안내, 신청 방법 등은 각 대학 누리집 또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lei.seoul.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시간에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공간 ‘디지털동행플라자’가 10월부터 영등포구와 은평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장·노년층 중심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해 일상생활과 디지털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상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5년까지 서울 권역별로 1개소 이상, 총 6개소 이상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 심화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사용 상담,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어르신 디지털 대학 등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지원단(서포터즈) 양성 및 디지털 안내사 등 일자리 연계지원도 할 예정이다.
주요 공간은 실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기기 사용의 어려움 등 문제 사항을 해결해주는 상담공간, 디지털 기초교육 및 디지털 여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교육공간,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되며, 장노년층의 디지털 전환 적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첨단 생활방식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3 서울뷰티위크-더 라이프스타일 서울이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첨단 생활방식을 제시하고 서울의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박람회로 올해부터는 기존 화장품·미용 등 뷰티 중심에서 생활·음식 등 생활방식 분야로 확장된다.
또한, 기존의 뷰티기업 중심 전시에서 첨단기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서울 라이프스타일 특별체험관, 조리기술 및 미래먹거리 전시를 통한 K푸드 체험 등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박람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서울뷰티위크 누리집(seoulbeautyweek.or.kr)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입 종합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동’이 서울 바이오허브 내에 개관한다. ‘글로벌 협력동’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바이오 의료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기업에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성장기업(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공용 연구장비를 갖춘 실험실을 지원하여 국내·외 바이오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의 교류와 협력의 거점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서울시에서 일하는 운동지도자(트레이너)와 사업주간 공정하고 올바른 계약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 업무 범위, 근무조건 등이 포함된 ‘운동지도자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보급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형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계약기준 확립과 올바른 노동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었고, 기존의 간병인, 이음마당(플랫폼) 방문레슨 종사자,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에서 올해 8월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운동지도자 직종이 추가된다. 운동지도자 서울형 표준계약서에는 업무 내용과 범위, 근무일과 시간, 임금 조건과 같은 기본요건은 물론 경업금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업무 특성에 맞는 노동조건, 분쟁 해결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모든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서울노동포털(www.seoullabor.or.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고, 운동지도자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2023년 8월부터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사용이 의무는 아니나,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종사자·사용자 실태조사, 현장 의견수렴, 법률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개발되고 공정하고 실효성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는 만큼 올바른 계약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밤(7~8월) 도심 속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 ‘아주 특별한 밤의 여행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매력적인 밤의 독서공간인 ‘빛의 한글서가’를 비롯해 북라이트와 여름 휴가에 어울리는 책, 안락한 빈백(Bean bag), 캠핑 의자, 쿨링포그(Cooling fog, 증발냉각장치) 등으로 야간에도 독서 할 수 있는 야외환경을 조성한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여름밤에 어울리는 3,000여 권의 도서와 함께 밤에 적합한 공연, 영화, 독서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며, 2023년 7~8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16시에서 21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강연·독서토론 등에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서울도서관(lib.seoul.go.kr) 및 책읽는서울광장(openlib.seoul.kr)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계 최초 야외 밤의 도서관으로 야간시간대 서울광장에서 책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해 건전한 ‘야간문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가을바람이 선선해지는 10월에는 아름다운 한강 서래섬의 밤을 밝히는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개최된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한강 6개의 섬(난지도,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서래섬, 뚝섬)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 예정인 한강 빛·매체예술(미디어아트) 축제로 올해는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서래섬에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처음으로 개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움직이는 빛 등을 통해 다양한 빛의 역동적 효과를 연출하는 ‘레이저 예술(Laser Art)’, 시민이 LED조명 의상을 착용하고 달리며 만드는 움직이는 거대한 매체예술 ‘라이트런(Light Run)’,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관련 야외 강연 예술 ‘빛섬렉처(Lecture Performance)’ 등으로 구성되며, 빛 간섭이 적은 한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빛·매체예술을 통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와 휴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은 추후 개설 예정인 별도 행사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둘레길 2.0의 일환으로 이용객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위한 ‘거점형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된다. 12월부터 용마산 산림휴양시설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며, 하늘숲길 500m, 전망대 1개소, 쉼터 4개소, 무인휴게소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거점형 산림휴양시설에는 도시의 경관을 다양한 높이에서 경험하는 ‘하늘숲길’을 조성하고, 휴식공간이 부족한 구간에 안전하고 쾌적한 ‘무인휴게소’를 설치해 자판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하늘숲길과 연계해 높이 10m 내외의 ‘하늘쉼터’를 조성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서울시는 서울 둘레길 확대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 자연 자원과 인문적 자원(역사, 문화 등)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둘레길의 노선 수를 늘리고 평균 길이는 줄여 시민들이 쉽게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에코·승용차 지속 이용실적점수(마일리지) 지급기준이 보다 완화되고, 적립한 이용실적점수 사용처가 3개(도시가스요금납부, 서울사랑상품권, 에코머니포인트) 더 추가되면서 총 11개로 확대되어 실용성도 높아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에코 (정기) 이용실적점수는 전기(필수), 수도, 가스 등 2개 이상을 등록하고 직전 2년 동기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부여되며, 새로 도입되는 에코 지속(유지) 이용실적점수는 올해 7월에 시작되는 반기평가분(7월~12월)부터 직전 평가에 2회 연속(1년 이상) 5%이상 절감한 경우에 해당하면 0% 초과 5% 미만 절감한 경우에도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승용차 지속 이용실적점수는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 이하로 운행한 경우 지급되며, 기존에는 주행거리 절감 시에만 지급하였으나 올해 7월부터는 서울시 연평균 주행거리 이하 유지 시에도 지급된다. 이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절감 노력을 해야 하는 기존 참여 시민들의 피로감은 줄어들고, 신규 참여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통합에코 누리집(ecomileage.seoul.go.kr) 또는 구청·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에코, 승용차 이용실적점수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되고, 적립된 점수는 통합에코 누리집(상동)에서 사용처를 확인 후 선택해 사용이 가능하다.
주민이 청구서류를 직접 제출해야만 했던 주민감사청구가 7월 1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또한 청구인명부 서명도 간편인증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주민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자치구 및 구청장의 사무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친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민이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직접 서류를 제출해 신청해야만 했던 주민감사청구가 주민감사청구서 등록 및 대표자 증명서 발급 신청 등을 포함해 주민e직접(juminegov.go.kr) 누리집을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지게 되어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청구인명부 서명도 주민e직접(상동)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지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주민감사안내(ombudsman.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소통 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