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노인교실’ 운영이 한창이다.
노인교실은 체조, 음악,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 노인대학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구청장은 오는 7월 12일까지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노인교실 총 8개소를 방문해 더 다채로운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참여자 평균 연령이 70세를 웃돌지만, 수업에 참여하는 열정은 10대 청소년들 못지않다”며 “앞으로도 경륜과 지혜로 지역을 이끌어주신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더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