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남진주아파트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건강이 꽃피는 오남진주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건강이 꽃피는 오남진주아파트는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경로당 이용이 어려워 집에서 홀로 무료하게 지내는 오남진주아파트 거주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6월 프로그램에서는 이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해소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술공연과 함께 강의 경험이 풍부한 웃음 치료 전문 강사로 탤런트 유승민을 초빙해 건강 박수, 웃음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비만 예방 및 구강보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달에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독려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한여름인 7월, 8월을 제외한 9월부터는 구강검진, 금연교육, 운동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의료상담, 치매예방 체조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신현주 소장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이번 웃음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