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액티브 시니어 양성 평생교육 상반기 ‘콩닥콩닥 스토리텔러’ 심화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 서석면에 위치한 삼덕원을 방문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동화구연을 시연하는 등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과 참석해 배우고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학습자들에겐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은 개개인의 기량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덕현 교육체육과장은 “현장 작은 발표회를 통해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시니어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 양성 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시니어들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액티브 시니어 양성 평생교육 과정을 송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50대 이상 홍천군민 대상으로 콩닥콩닥 스토리텔러 심화과정을 연봉도서관 3층 문화 강좌실에서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스피치 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시니어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