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포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월 1회 우리동네 간호사 건강 돌봄! 행복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올해 첫 시작하는 사업으로 동주민센터의 간호직 주무관을 우리동네 간호사로 지정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체활동을 위한 운동기구 및 자가 스트레칭 포스터 등 교육자료를 전달하고 혈압과 혈당 체크,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24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노인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에 우리동네 간호사가 즉시 현장에 나가 휠체어로 댁까지 모시며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돌봐주었으며, 이후에도 자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협의제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신체 및 정신적 분야까지 돌봄으로써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