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5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사회적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민방위 교실은 남천해변경로당을 비롯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총 168명이 참여했다.
생활민방위 교실에서는 민방위교육 전문강사가 생활 속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고령화사회로 노인부부나 1인 노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뇌졸중, 화재, 지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습득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