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장년 근로자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년적합직무 개발·운영 안내서’를 발간·배포하였다.
그간 현장에서는 2016년부터 60세 이상 정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장년에 적합한 직무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 되어 왔다. 이번 ‘장년 적합직무 개발·운영 안내서’에는 현장의 실제 운영 사례들을 분석하여 4가지 활용 유형을 제시하고, 실제 사업장에서 노사가 협력을 통해 장년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년 적합 직무를 개발하여 장년 근로자의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고용을 유지·확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하여 기업이 우수한 장년 인력을 오래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 노사가 협력하여 장년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근로자의 고용도 연장하고, 기업의 경쟁력도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