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진료통계정보를 50항목에서 100항목으로 확대하여 12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014년 초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비염 등 50항목에 대한 정보공개 서비스에 이어 2014년 12월부터는 만성질환, 알코올중독증, 생활습관질병, 비만 등 50항목을 추가하여 총 100항목의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화면도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원클릭’ 조회 방식으로 변경하여 제공한다.
‘국민관심통계’는 해당 질병의 최근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연령별 환자 수, 요양급여비용, 입·내원일수 등으로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정보이용자들이 정보공개 절차에 의해 수일에 걸쳐 확인할 수 있었던 질병 통계정보를 정부의 정보공개 정책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과 언론기관 등 외부기관의 관심 증대로 요청 빈도가 많아지거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질병 추이 등 국민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향후 모바일 앱 서비스로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지난 11월 28일 통계청으로부터 그간 국민 중심형 통계정보 제공으로 질병정보와 의료정보의 접근성 향상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건의료정보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통계 보급·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례발표 및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