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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양시, 2015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보호위한 종합대책 수립 2014-12-10 0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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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보건소에서는 제2(20132015)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에 의거 2015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인구의 고령화·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조기발견 및 치료·보호, 사회적 지원 기반 확충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광양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년도 9.94%에서 10.2%로 증가추세에 있고 전국적으로도 지난 4년간 노인인구가 17.4% 증가하는 동안 치매노인은 26.8%로 증가하는 등 치매환자수가 고령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치매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35.4%), 뇌졸중(26.5%), (24.9%)이라고 응답하여 노년기 건강증진사업으로 치매관리사업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양시보건소(치매상담센터)에서는 노년기 치매와 우울증 예방관리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내년에는 치매위험노인(75세 이상 및 2015년 만 75세가 되는 모든 노인)35% 이상 조기검진 목표를 세워두고 만 50세에서 59세의 장년층중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시민과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2014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소(치매상담센터)730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되어 있는데 저소득층(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230명 대하여 매월 3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 치매로 인한 의료비용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중마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 및 정신건강을 위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치매 고위험대상자에 대한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해서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접종 기간을 활용하여 8명의 치매서포터즈를 공개모집, 양성하여 치매 조기검진 사업안내, 치매선별을 위한 기초검사를 지원하는 등 치매상담센터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토록 하였으며 독감접종 집중기간(10)1,075명을 조기검진하여 154명의 인지저하자를 발견, 전문병원에 2차 정밀검진을 의뢰하는 성과를 보임에 따라 내년에도 치매서포터즈 양성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치매환자 케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하여 배회(徘徊)가능 치매환자에 대한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명찰)를 의복에 부착하도록 하여 인식표를 활용한 실종노인 찾기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활동으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금연, 금주, 3회 이상 운동과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도움이 되는 보건복지부 치매예방수칙 3.3.3을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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