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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18년까지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세부계획 발표 2014-12-03 22: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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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8년까지 약속한 새로운 임대주택 8만호에 대한 세부 공급계획을 123일 발표했다. 현재 올 하반기 목표대비 107.7%6,232호를 달성한 상태다.

 

건설형(공공주택건설, 시유지 등), 매입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임차형(장기안심주택 등)을 골자로 한 공공임대주택 6만호와 서울형 민간임대주택 2만호 공급이 두 축이다.

 

특히, 서울형 민간임대주택 2만호 공급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대규모 임대주택 건설 시대 막을 내리고 다품종임대주택 공급시대를 개막한다.

 

핵심적으로 독립된 거주공간을 확보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형 주택’ 3,096호를 새롭게 선보인다. 공공원룸주택 주차장에 공유차량를 배치해 거주자와 지역주민이 사용하는 나눔카 주택’, 6년 이내 활용이 가능한 정비구역 등 빈집을 활용해 제공하는 빈집활용 공동체 주택이 그 예다.

 

이 밖에도 호당 최대 15,000만 원 건설자금 융자지원을 통한 준공공임대 활성화 기존 민간임대사업자 애로사항을 공공이 해결하고 임대료를 시세의 90% 수준으로 낮추는 민간임대주택 공공성 강화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거비율 상향 등 적극적인 규제완화 등 3대 방향으로 총 17천호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개발가능 택지고갈 및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민선6기 새로운 임대주택 8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 치솟는 전월세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주거비 증가와 날로 느는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급주체별·유형별로는 서울형 민간임대주택은 공동체형 3,096준공공임대 융자지원 2,000규제완화를 통해 3,000민간임대주택 공공성 강화를 통해 12,000공공임대주택은 건설형 16,969매입형 15,080임차형 28,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때 건설형 공급기준은 기존 행정적 절차인 사업시행인가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사착공 시점으로 조정, 적용하기로 했다.

 

공동체형 : 1·3세대 융합형 룸셰어링, 나눔카,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주택 등 첫 선

 

공동체형 주택은 획일적 기준으로 선정된 대규모 단지형 공동주택의 단점을 극복하고 가치의 공유, 협동을 통해 공동체를 구현하는 주거 유형이다.

 

내년 578호를 시작으로 201689820179102018710호 이렇게 3,09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1·3세대 융합형 룸셰어링(신규)

 

‘1·3세대 룸셰어링 사업은 어르신에게는 적적함을 해소하면서 임대수입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저렴한 청년 주거를 공급하는 정책으로써 노원구 등 자치구에서 시작해서 좋은 반응이 있었던 사업을 시 차원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으로 성북구에 50호를 ‘152월까지 공급하고, 희망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가 1실당 주거환경개선비(도배·장판)50만원 이내 지원하고 월 임대료를 2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책정한다.

 

나눔카 주택(신규)

 

나눔카 주택은 서울시가 매입한 전용면적 30이하 공공원룸주택에 차량공유 서비스(나눔카)를 도입한 주택이다. 공공원룸 주차장에 나눔카 차량 1대를 배치해 원룸 거주자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교통문화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망원동 404-3830개소 461세대에 적용하고, 서울시 임대아파트, 매입형 임대주택으로 확산한다.

 

빈집활용 공동체 주택(신규)

 

빈집활용 공동체 주택은 정비(예정)구역 등 6년 이내 활용 가능한 빈집을 사회적기업에서 리모델링 후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내년 빈집 3,017호 중 활용 가능한 빈집 175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때 1개동 기준 최대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토지임대부 주택(신규)

 

토지임대부 주택은 초기사업자금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에 공공의 토지를 임대해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때 사업비의 70%까지(금리 연 2%) 최대 25억 원을 사회투자기금을 활용해 융자지원한다.

 

서울시는 2015SH공사 미매각 부지 2개소와 매입다가구주택 1개소 시범사업 후 총 48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협동조합형 공공주택(확대)

 

협동조합형 공공주택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최근 집들이 행사를 한 가양동 육아 협동조합주택과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주택(‘153월 입주)에 이어 홍은동에 청년협동조합주택(32)이 올 연말 입주예정이며, 청년 봉제 근로자를 위한 창신동 청년협동조합주택(23)‘153월 공사 착공 예정이다.

 

준공공임대 : 서울시가 처음으로 건설자금 호당 최대 1.5억원 금리 2.0%로 융자

 

서울시는 준공공임대주택 활성화’, ‘민간임대주택 공가관리 지원’, ‘민간임대주택 위탁관리’, ‘·관 공동시행형 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한다. 서울형 민간임대주택 공급물량의 70%를 차지하는 14천호 공급이 목표다.

 

준공공임대주택 활성화(신규)

 

준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134월 도입한 제도로, 서울시는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15년부터 준공공임대주택 건설 자금을 호당 최대 1.5억 원까지 금리 2.0%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준공공임대주택 매입자금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건설자금 지원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세제혜택으로는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면제 및 감면혜택이 있다.

 

시범사업으로 관악구 신림동에 준공공임대주택 2개동 16호에 대한 건설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성 강화 : 민간주택 공가 임대지원, 위탁관리 통해 12천호 공급 계획

 

민간주택 공가 임대지원(신규)

 

민간주택 공가 임대지원은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임대료를 시세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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