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가 11월 15일 미산초중학교 강당에서 ‘제4회 효나눔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다.
효나눔 문화제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의 여가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 미산초중학교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미산면 주민자치센터의 사회교육프로그램 등 3개 기관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결산하고,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면서, 보령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4회 효나눔 문화제’에서는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초중학교, 효나눔복지센터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발표했고, 향토 발전과 지역주민의 장수와 건강을 다지는 민요 및 노래강사 공연 등이 펼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산중학교 밴드부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표창패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이날 전성옥(여, 71세, 미산면 도화담)어르신이 우수봉사자로 표창패를 받았고, 노인여가프로그램 진흥과 활성화에 앞장선 이계용 한춤강사와 미산자율방범대 이순상 대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엄기욱 센터장은 “올해의 효나눔 문화제는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주민화합문화제로 자리매김 되는 등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또한 ”효나눔 문화제가 보령남부지역인 미산, 성주, 웅천, 주산지역의 토착 문화제로 승화되기 위해 지역문화인,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교육여가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