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50세 이상 예비실버 및 실버 세대의 독서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4 책 읽어주는 문화 봉사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6월 2일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총 12회기에 걸친 문화 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였고, 이후 지역사회 문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재 서울 북부권역(도봉, 강북, 노원, 성북)내 요양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4회에 걸친 문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2개 기관(요양시설 16곳, 지역아동센터 6곳)이 봉사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후로도 우리 복지관에서는 책 읽어주는 문화 봉사단에 속한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내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여러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