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20년 귀농·귀촌 길잡이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귀농·귀촌 길잡이 교육은 지난 8월부터 4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농업정책과 농산물 소비 트랜드 등에 대한 대면교육이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현재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교육 중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인터넷 교육 플랫폼 ZOOM을 기반으로 지역 온라인 교육 운영 업체와 연계해 강사와 교육생들의 양방향 교류가 가능한 온택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교육생이 주로 50~60대로 구성되어 있어 원활한 온라인 교육 진행에 대해 우려도 있었지만 사전교육과 실시간 상담으로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순천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업무에 큰 변화를 겪고 있고, 특히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 운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도입 초기라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교육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온택트 교육 과정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귀농·귀촌 길잡이 온라인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총 10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11월 4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