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추진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를 결과로 서구시니어클럽은 환경정비사업, 학교앞 교통안전활동과 같은 공익활동과 수익창출형사업인 시장형사업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시장형사업 중 ‘손수레금수레’사업단은 기존 폐지수거에 아이디어를 더한 폐지수거 리어카 광고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및 서구청 등과 ‘끌림 손수레 광고사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서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서구에 고령친화마을을 조성하는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구급상자, 마스크 등을 비치한 ‘어르신 반창고의 집’ 운영, 안전방지턱과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노인보호구역 확대, ‘우리동네 보안관’ 사업을 통한 보안활동으로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추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