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6동은 지난 12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강습을 진행하는 ‘희망찬(贊) 요리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적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요리 지도 하에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무생채, 무나물, 미역국을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은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혼자 살면서 거의 요리를 해본 적이 없고 음식을 사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오늘 직접 칼질을 하고 요리를 해보니 별로 어렵지가 않게 느껴진다”며 “여러 사람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서 기회가 되면 다른 요리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