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의 SUV 선두 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오늘 인도 내 차칸 생산 공장에 한화 약 6,7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차칸 생산 공장의 인프라 시설 구축 및 신제품 개발, 제품 생산력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7년간 약 1조3,440억 원까지 투자를 확대한 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 확대 결정에 있어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은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의 사회적 경영 환경을 십분 반영한 정책과 효율적인 기업 관리 체제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 같은 주정부의 뒷받침으로 국제적 수준의 차칸 공장을 한층 더 발전 시킴과 동시에 앞으로 마하라슈트라 주정부를 마힌드라 그룹의 주요 성장 파트너로 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파완 고엔카 M&M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자사의 사업 확장에 있어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 단계인 차칸 생산 공장 투자 발표에 매우 기쁘고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 이번 사업 확장과 함께 M&M은 차칸 지역뿐만 아니라 마하라슈트라 주의 발전과 더불어 인도 자동차 업계의 발전 도모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인도 서부의 마하라슈트라 지역에 세워진 차칸 생산 공장에서는 현재 인도에서 판매중인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가 CKD 방식으로 조립 및 생산되고 있으며 그 밖에 M&M의 모든 중·대형 상용차와 트럭 및 M&M 독자 개발 프리미엄 SUV인 XUV500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