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의 응급상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유관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첨단센서, 무선 네트워크 기술 등을 융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24시간·365일’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사고예방과 응급구조 등 사회복지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센서, 응급호출·외출 버튼, 도어센서 등의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부 중앙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관리서버에 연결되어 실시간 정보를 119 및 사회복지센터에 자동으로 전달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볼 수 있게 되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조달청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적극 발굴해 조달물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등 창조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