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3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8회(경력자 5회, 신규자 3회), 전국 500여 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현재 약 146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2.9%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목적으로,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건강 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인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하고 있으며, 의사의 보건의료지도 및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한 수급권자의 이행여부 모니터링과 요양방법의 지도, 보건복지자원과의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의료급여제도 및 정책방향 △의료급여 상해요인 업무 △노인질환의 관리 및 간호 △약물요법의 이해 및 간호 △정신질환자의 이해 △의료급여 중복청구 업무 절차 등의 모듈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과정에 참여한 의료급여관리사들은 “의료급여관리 업무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했으며, 사례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며 수급권자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여 의료급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