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팀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하반기 시즌에 맞춰, GT클래스 레이스카 엔진을 2.0 터보로 변경하고 챔피언 2연승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국내 기술진의 연구 개발로 맞춤형 부품 후원을 아끼지 않는 J5 서스펜션과 넥서스 브레이크의 후원을 받아 2.0 터보 엔진까지 새롭게 장착한 제네시스 쿠페 길들이기에 나섰다.

전년도에 3.8 NA 엔진의 장점을 극대화 한 GT클래스 운영으로 창단 이후 GT클래스 첫 번째 시리즈 우승과 입단 첫 해였던 최해민 선수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이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올해 시즌 중반에 엔진을 변경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배경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최해민 선수에게는 다양한 박스카 경험을, 부품 후원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레이스 튜닝 파츠 개발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J5는 지난 2013년부터 CJ레이싱팀의 GT클래스와 슈퍼 1600클래스에 서스펜션 부품 일체를 후원하며 기존 제품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매 경기마다 CJ레이싱팀과 연구 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 튜닝 파츠를 제공해 경기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넥서스 브레이크는 이번 터보 엔진 장착과 함께 새롭게 브레이크 후원사로 참여 의사를 밝혀 7월 20일에 영암 KIC에서 CJ레이싱팀과 후원 조인식을 갖고 디펜딩 챔피언의 2연승 행진을 견인하는 CJ레이싱팀의 테크니컬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현재 GT 클래스 시리즈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106에도 후원을 하고 있어 경쟁 팀간의 불꽃 튀는 경쟁이 더욱 달궈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