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민주시민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의 파트너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양평군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생학습 매니저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마을 활동 전략 수집 등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과 주민, 나아가 마을을 긍정적인 변화를 돕는 지역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월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9차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평생학습 및 평생학습도시 ▲양평군 평생학습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이해 ▲프로그램 운영 및 실제 ▲학습동아리 이해 ▲평생학습 매니저의 역할과 비전 등을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되고, 서류심사 후 29일까지 수강신청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행복학습마을, 행복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양성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매니저로 선발되면,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설·운영, 학습자 상담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요 파악 등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교육은 단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인력기반 확보와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학습 선순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