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오는 7월초까지(15회차 30시간) 고창군민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실버보드게임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해 화제다.
최근 화투, 장기, 바둑 일색이던 경로당 보드게임 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백 종에 달하는 인기보드게임부터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된 보드게임까지 보다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실버보드게임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시설이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한 시간을 게임을 통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뇌 회전과 소근육 운동을 통해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봉사자들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높이고 지역의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기관과 봉사단체가 연계해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김현기 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전문교육을 통해 봉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봉사자 자신에게도 삶을 살아가는데 기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