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찰청과 미국 아칸소 주는 상대국의 운전면허증을 상호 인정하는 데 합의하고, 7월 11일 박석범 주휴스턴 총영사와 월터 앵거 아칸소 주 운전자서비스국 부국장 간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이로써 유효한 우리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합법적으로 아칸소 주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은 8월 1일부터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아칸소 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여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국 내 우리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주(州)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 아칸소 등 모두 15개로 늘어났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의 해외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여타 미국 주정부 및 다른 국가들과도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약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