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의료기기산업 교류협력(MOU)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9일 오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류호영 원장, 이헌주 본부장 등 관계자 5명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이원복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한국의 의료기기산업 인재양성에 힘쓰고 해당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은 ▲의료기기산업 인력 역량강화사업 개발 및 수행 ▲의료기기산업 인재양성 관련 정책개발 및 조사, 연구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의료기기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홍보, 협력 운영을 실시하는 가운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협약 기업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생 선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산업 인력의 현황, 직무개발 현황, 교육생 조사 등을 통해 연구협력을 통한 인력 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정보 교류, 현장 전문가 강사 풀 공유를 위해 힘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첨단기술을 집약시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본원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분야 공무원과 종사자의 역량개발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한해 약 12만 명에 이르는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며 인력난 해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