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기온이 높아지면서 쉽게 기름지는 모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높아진 기온으로 모공이 넓어져 피지 분비량이 늘고, 땀샘의 운동도 활발해져 두피가 피지와 땀으로 지저분해지기 쉽다. 기름진 모발은 두피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공들인 헤어스타일을 망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여름철에도 보송한 머리로 가꿀 수 있게 도와주는 노하우 및 헤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즉각적으로 보송한 머리를 연출할 땐 드라이샴푸 활용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로 인해 기름진 머리는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 드라이샴푸를 사용한다면 방금 머리를 감은 듯 보송한 머리로 연출할 수 있다. 먼저 모발의 섹션을 나눈 후 드라이 샴푸를 골고루 도포한다. 쿠션 브러시로 모발을 가볍게 빗는데, 앞머리가 있는 경우 헤어롤로 말아 2~3분 정도 기다리면 볼륨이 살아 있는 앞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드라이 샴푸가 없는 경우 투명 파우더를 사용해도 좋다.
쏘윗에티튜드의 쏘 바바볼륨은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머릿결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연출해주며, 하얀 가루의 잔여물이 없어 깔끔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망고, 오렌지 꽃, 바닐라향이 조화로 불쾌한 머리 냄새를 없애주고 은은한 향기를 입혀준다.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제주 천연 미네랄과 천연 유래 민트 성분 함유로 피부 유수분을 컨트롤해주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헤어에는 가볍게 살짝 바른 후 털어내주면 머리를 감은 것처럼 헤어 유분을 잡아준다.
딥클렌징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 환경 유지
땀과 피지로 인해 세균이 빨리 번식하는 여름철에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딥클렌징 샴푸를 이용한다. 두피가 지성일 경우 저녁에는 세정력이 우수한 딥클렌징 샴푸를 아침에는 영양을 주는 컨디셔닝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발이 젖은 상태로 잠을 자면 마찰에 의해 모발이 손상될 수 있어 자기 전에 찬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한 건조를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10cm 정도 떨어뜨린 상태에서 찬바람으로 이용해 꼼꼼하게 말려준다.
JMW의 'DM10 Series'는 전문가형 드라이어를 미니멀한 사이즈의 디자인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헤어드라이어다. 또한 음이온이 발생하여 모발 손상을 예방하고 모발을 촉촉하게 건조시켜 주며 정전기 발생을 줄여준다.
츠바키의 '헤드스파 엑스트라 클렌징'은 로즈마리, 아시타바 배합 성분이 두피를 딥클렌징해주며 보습과 진정 효과로 딱딱하고 건조해진 두피를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상쾌한 쿨링 효과로 두피 가려움을 완화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부여하며 두피 환경을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