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2014년에 실시하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부터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이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및 자살·고독사(혼자 사는 노인들이 죽음을 맞은 뒤 수개월에서 수년 뒤에 타인에 의해 발견되는 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현재 전국 56개 시·구의 60개 기관이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자살 및 고독사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우울증, 사회적 관계 단절, 자살시도 등을 고려하여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이 기존의 독거노인 관련 복지사업과 다른 점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관계가 취약한 독거노인을 선정하여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전문적인 상담치료와 원예, 공예 등과 같은 활동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봉구 내 홀로 사는 어르신간의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독거노인의 우울 완화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현재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개별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 담당자에게 문의(☎02-993-990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