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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위 ‘대웅제약’ 2014-05-16 0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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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이 국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의 생산실적 급증에 따라 2012(157,140억 원)에 비해 4.2% 증가한 163,761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개량신약 생산액이 1,769억 원으로 2012(1,282억 원)에 비해 38%나 급증했고, 국내 개발 신약도 1,065억 원으로 2012(856억 원) 대비 24.4%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료의약품도 지난해 22,436억 원으로 2012(19,640억 원)에 비해 14.2%나 증가했고, 완제의약품도 141,325억 원으로 2012(137,500억 원)에 비해 2.8%나 증가했다.

 

반면, 201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생산실적이 증가했음에도 193,365억 원으로 2012(192,266억 원)에 비해 0.5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수출액은 2013211,000만 달러로 2012(208,000만 달러)보다 1.9% 상승했으나 수입액은 2013482,000만 달러로 2012(519,000만 달러)에 비해 7.2% 감소했다.

 

2013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처방 품목 중심 생산 및 원료의약품 성장세 지속 국내 개발 신약, 개량신약 및 희귀의약품 생산실적 큰 폭 증가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대웅제약 및 퀸박셈주 약효군별 1위는 혈압강하제등의 특징이 있다.

 

2013년 완제의약품(141,325억 원) 중 전문의약품(117,608억 원)83.2%를 차지하여 일반의약품(23,717억 원(16.8%))의 약 5배나 되었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 비율은 2009년 이후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처방품목 중심의 의약품 생산 경향이 뚜렷했다. 원료의약품 생산액은 지난해 22,436억 원으로 2012(19,640억 원)에 비해 14.2%나 상승했고, 2012년에 이어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 허가된 20개 신약 중 지난해 생산된 16개 신약은 1,065억 원이었으며, 생산실적 조사 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카나브정’(358억 원), ‘자이데나정’(176억 원), ‘놀텍정’(137억 원) 등의 순으로 생산이 많았으며 특히, 일양약품 놀텍정137억 원, LG생명과학 제미글로정74억 원이 생산되어 2012년에 비해 각각 389%, 164%나 증가하였다.

 

개량신약의 경우 지난해 생산액이 1,769억 원으로 2012(1,282억 원)에 비해 38%나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13년 한해 동안만 19품목이 허가되어 품목수가 총 39개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정2년 연속 생산실적 1(809억 원)였으며, 그 뒤로 울트라셋이알서방정‘, ’록스펜씨알정등의 순이었으며 신풍제약의 록스펜씨알정124억원을 생산하여 ’12(14억원)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778%)을 보였다.

 

희귀의약품 또한 최근 유전체 정보 해독기술 및 진단장비 발전 등에 따라 국내 희귀질환자의 비용감소 및 치료기회가 점차 확대되어 지난해 생산실적과 수입실적이 2012년에 비해 각각 124%, 20% 증가하였다. 지난해 생산은 14품목 235억 원, 수입은 163품목 12,000만 달러였으며 생산 1위는 125억 원을 생산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녹십자의 헌터라제였으며 2012(46억 원)보다 173%나 증가하였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대웅제약’(5,925억 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한미약품’(5,743억 원), ‘동아에스티’(5,533억 원)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1위였던 동아제약의 경우 동아에스티동아제약으로 기업 분할되어 순위는 하락했으나, 이 두 기업의 생산액을 더하면 총액이 6,004억 원으로 대웅제약보다 앞서게 된다.

 

상위 10개사 대부분은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에스케이케미칼’(24.5%), ‘셀트리온’(13.3%), ‘제이더블유중외제약’(11.8%), ‘녹십자’(11.7%) 등이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였다. 수입사의 경우 한국노바티스’(3600만 달러), ‘한국화이자제약’(3400만 달러), ‘한국엠에스디’(27,700만 달러)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고 이들 3개사가 전체 수입액의 약 19%를 차지했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에서는 퀸박셈주(1,624억 원), 녹십자-알부민주20%(780억 원), 스티렌정(760억 원), 글리아티린연질캡슐(756억 원), 알비스정(750억 원)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였으며, 상위 10위까지 품목은 2012년과 동일하였다.

 

약효군별로는 혈압강하제2012년 대비(1210억 원) 대비 15.8% 증가한 11,829억 원으로 항생물질제제를 제치고 생산실적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인 항생물질제제는 같은 기간 4.5% 감소하였으며 해열·진통·소염제’, ‘동맥경화용제’, ‘소화성궤양용제등의 순이었다. 약효군별 수입실적 1위는 항악성종양제’(12.6%)였으며, 2위는 백신류’(9.3%), 3위는 혈압강하제’(7.0%), 4위는 동맥경화용제’(5.4%), 5위는 당뇨병용제’(5.1%) 이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 수지는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가 맞물려 적자가 29,488억 원으로 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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