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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인에 생소한 새로운 성분의 탈모치료 제품 소개 2014-05-12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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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9     추천:32

두피 및 헤어 케어 전문업체 포레스트가 한국인에게 생소한 탈모 치료 성분을 함유한 샴푸 및 앰플을 국내에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의 탈모제품 전문 제약회사 폴텐이 개발한 폴텐으로, ‘트리코사카라이드트리칼고실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 성분은 피나스테리드미녹시딜뿐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탈모치료 성분이라 하면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이 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트리코사카라이드는 1966년 발견된 성분으로, 이미 지난 40여 년간 100여 개국에서 탈모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포레스트 권효상 대표는 최근 한국인들도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 성분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모른다유럽 기업에 의해 개발되어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트리코사카라이드는 1966년 이탈리아 크리노스 연구그룹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물질이 내성을 가져오는 것을 막는 테스트를 하면서 발견되었다. 이 성분은 머리카락을 성장시키는 필수 물질로 판명되었고 남성용 발모 촉진제의 원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비타민 C500배가 넘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유럽의 병원과 약국에서는 미녹시딜 만큼 폴텐을 널리 처방했다. 현재 세계의 탈모인들은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함유 제품), 로게인(미녹시딜 5% 함유)과 더불어 폴텐을 두루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은 폴텐을 애용하고 있다. 폴텐에 함유된 트리칼고실은 올리고당 혼합물로서, 특히 여성 탈모에 효과가 높다.

 

폴텐의 장점은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의 수많은 임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프로페시아는 평생 먹어야 하며 약간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미녹시딜 역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미녹시딜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치료약이 없어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폴텐은 세계 각국에서 총 42회의 임상실험을 통해 여성탈모의 경우 최대 85.8%라는 놀라운 효과 및 그 안정성이 입증됐다. 프랑스에서는 유일하게 ‘Stop hair loss(탈모방지)’‘Help regrowth of hair(모발재성장에 도움)’라는 광고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성으로부터 허가 받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잡지 ‘MENS HEALTH’로 부터 남성탈모 관련 전문제품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1987년 국홍일 박사 연구팀이 총 2회의 임상시험을 통해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있지만 폴텐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연구결과를 대한의학회의 학술지 JKMS에 발표하기도 했다.

 

권효상 대표는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탈모치료제가 개발되어 왔지만 대부분 수년 안에 사라진 이유는 10년 이상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그런 점에서 10년 이상 사용되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그리고 폴텐 뿐이라고 말했다.

 

70여 년간 탈모제품 연구개발에 전문성을 쌓아 온 폴텐사는 현재 세계 100여개 국가에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끊임없는 연구로 제품의 효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왔으며, 제품의 종류 역시 12가지가 넘게 개발되어있다. 폴텐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 포레스트몰은 폴텐이 유럽의 탈모 전문병원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만큼 국내의 탈모 전문병원에서도 많이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모발이식 후에 생착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폴텐은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으며, 샴푸도 민감성, 영양, 지성 등 두피 타입 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만 원대부터 8만 원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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