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4년 3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하였다.
전월세 거래는 2013년 4분기 이후 매매거래 증가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4년 2~3월은 계절적 수요(신학기)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비 3월 거래량이 증가(+3.6%)한 것은 월세거래의 증가(+10.7%)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9만4,201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하였고, 지방은 4만8,0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하였으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 강남3구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6만1,662건) 하였고, 아파트 외 주택은 5.4% 증가하여(8만627건) 비아파트 주택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7.1%(8만1,200건), 월세 42.9%(6만1,089건), 아파트는 전세 65.2%(4만188건), 월세 34.8%(2만1,474건)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