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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 개최 2024-08-31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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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9월 3일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간을 말한다.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표어로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질환인지가 돼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20~40대의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 그리고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증가로, 청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질환 인지율은 10~20%대로 저조한 실정이다.

 

시와 각 구·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부산소방재난본부, 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KT CS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혈당검사, 영양상담, 시력검사,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질환 인지율이 저조한 20대를 포함한 2040세대를 집중 홍보 대상으로 정하고, 각 구·군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인지 중요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엘리베이터텔레비전(타운보드), 사회연결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버스정보안내기, 도시철도 공익광고, 다중이용장소 LED 전광판을 활용해 찾아가는 2040 건강교육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구·군에서도 지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건강걷기 챌린지, 캠페인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집중홍보 대상인 2040세대가 많은 YK스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남조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우편집중국, 제5공중기동비행단 등 직장교육과 부산 시내 대학교를 방문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지만, 조기사망의 80%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생활 실천과 인식개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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