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5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공식 출범한 귀농귀촌운영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 15명으로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귀농·귀촌 전반에 관한 사항에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귀농·귀촌 부서의 현안 사업 설명과 귀농·귀촌 정책의 문제점 및 필요 정책 등을 중점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고 그들이 지역민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하동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 귀농인의 집 조성,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농지 임차비 지원사업 등 제도적 뒷받침으로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무려 47%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