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5일 하동읍내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2023년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귀농·귀촌인과 기존의 주민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동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귀농·귀촌인 자녀로 구성된 판소리 무대로 문을 열고, 행사장에는 귀농·귀촌인 생산물 전시 부스 및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하동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아름다운 귀농·귀촌인’ 시상식에서는 귀농 분야에 옥종면 한정수, 귀촌 분야에 적량면 김은숙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황치익 지리산들깨농부 대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화합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하동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두가 살기 좋은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