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풍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치매예방 건강 한마당을 개최했다.
치매예방 건강 한마당은 치매예방수칙 3·3·3을 쉽게 알리고 치매예방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가지 즐길 것(운동, 식사, 독서), 참을 것(절주, 뇌손상예방, 금연), 챙길 것(소통, 건강검진, 치매조기발견)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조기검진, 캘리그라피체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의'치매예방수칙3·3·3체험부스' ▲원예 및 미술체험, 수공예체험, 스포츠스태킹 체험 등의 '인지건강 체험부스' ▲추억을 나누는 기억다방 운영 ▲포토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발양궁’ 등 치매예방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