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은 자생단체와 함께 5일 신광교회에서 78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孝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턍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으며, 주안 나누리병원에서 물품을 후원했다.
주안5동에서도 같은 날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CN천년부페웨딩홀에서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통장자율회, ㈜주안시범공단, 최민용(요셉밴드)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안7동도 5일 신기감리교회에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가 함께 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해 주안7동 어르신 경로(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공연 관람, 식사, 무료 건강검진, 다채로운 부대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함께 한 ‘인생 네 컷(오늘의 추억을 네 컷에 담다)’과 주안나누리병원의 무료 건강검진, 신광교회의 이·미용 봉사 등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많이 받았으며, 오색찬란 비즈공예, 우르르 우당탕 컵 쌓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경로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로의 달을 맞아 미추홀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