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심 공원을 찾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여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도심공원에서 소일거리 없이 배회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건강체조 등 여가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복지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군·구 노인지회와 노인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12개 공원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 체조를 실시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경로당 등)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위치와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가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어르신들께 안내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중구 자유공원, 동구 화도진공원, 연수구 문화공원, 해돋이 공원에서 벤딩 체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실시한 결과를 분석·보완해 남동구 약산사, 부평구 부평공원, 부영공원, 계양구 교통공원, 임학공원, 서구 공촌공원, 원신근린공원, 강화군 용흥공원을 중심으로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심공원에서 배회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조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고독과 외로움으로부터 벋어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