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5일과 6일 복지관 옆 희망공원에서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선배시민 문화제를 열었다.
‘선배시민 청춘 페스티벌, 다시 청춘을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 복지체험박람회 등 건강하고 활기찬 선배시민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제 첫날인 5일에는 선배시민 퍼포먼스와 농이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6일 열린 기념식은 북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선배시민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북구노인복지관 이정예, 장양수 씨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북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선배시민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내는 선배시민을 응원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